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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질환 환자, 임산부의 치과치료"

둥티쳐 2023. 10. 23. 08:06

<치과치료와 전신질환>
치과치료 시작 전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당뇨
당뇨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며 감염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혈적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치유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우선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 환자의 경우 급하게 치료하기 보다는 혈당을 안정시킨 후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미리 항생제를 복용한 후 치료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2.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지는 질환으로 복용중인 약물이 치과치료에 특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약은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만 파골세포의 활동 감소로 인해 조골세포의 활동이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치과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골다공증약이 해당되는것은 아니지만, 특정 골다공증 약물은 뼈의 흡수를 억제하게 만들 뿐 아니라 잇몸 뼈의 유착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골의 괴사가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이와 같은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대체 약물로 일정 기간 이상 복용하거나 치과 치료 기간 동안 복용을 중단 하거나 치료 가능한 약물로 변경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3. 고혈압
혈압이 높아서 약물을 복용중인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스피린 계열의 약물을 복용중입니다. 아스피린 계열의 약물의 경우 쉽게 말해 피를 묽게 만들고, 치과에서 관혈적 치료를 하게 되면 지혈을 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발치 또는 임플란트 등의 관혈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본인 스스로 중단하기 보단 내과 주치의와 상의 후 약물 복용 기간을 일정 기간 중단 후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3~7일정도 중단 후 치과에서의 관혈적 처치를 받을 수 있으나, 환자마다 복용 중단 기간은 상이하며, 간혹 환자가 내과의 확인 없이 임의로 중단 후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절대로 올바른 치료법이 아니니 내과에서 정확하게 확인 후 중단하는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4. 심장질환
세균성 심내막염,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들의 경우 페니실린 계열의 예방적 항생제를 총 2,000mg 복용이 필요하며, 치료 시작 30분~2시간 전 복용 후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방적 항생제를 미리 복용함으로서 감염의 예방과 심혈관질환의 악화를 사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들의 경우 마취 시 에피네프린 (혈관수축제)의 함유량도 고려하여 마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심장박동기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초음파 또는 음파가 나오는 기계 등 심장박동기의 전기 리듬을 방해하는 기계 사용을 절대 금하여야 합니다. 

5. 간 질환
 간 질환 환자의 경우 간 기능 저하시 일반적인 진료에도 출혈이 쉽게 나타나고 지혈 장애가 빈번하므로 진료에 참고가 필요합니다. 또한 간독성이 있는 항생제의 처방은 피해야합니다. 급성 및 활동성 간염 환자의 경우 응급처치만 시행하는것이 원칙이며, 교차감염의 방지를 위해 간질환 환자에게 사용된 기구의 경우 분리하여 관리하는것이 원칙입니다. 



같은 구강 상태라고 해도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치과 치료 후 치유 과정이 더디고 면역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기 쉬우며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전신질환과 복용중인 약물을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의 치과치료>
치과 치료는 스케일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치료가 마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오늘은 마취, 방사선 촬영 등 임산부들의 치과 치료에 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신 전 받으면 좋은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랑니는 꼭 발치하는것을 권유합니다.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지만, 부분 맹출 되어 있거나 또는 맹출 중인 사랑니의 경우 갑자기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임신 준비 전 이러한 사랑니를 가지고 계신다면 발치를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임신 전에 깊은 충치(신경치료 가능성이 높은)는 미리 치료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신경치료의 경우 치료 중에도 통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마취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치료 특성상 방사선 촬영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임신 준비 기간 또는 임신 중에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꺼려질 수 있기에 충치 검진을 받으신 후 미리 치료 받는것을 권장합니다.

3) 임신 전 스케일링을 꼭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잇몸에 붓는 경우가 많아지고 몸이 힘들어지다 보니 구강 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 충치 검진과 함께 스케일링도 받을것을 권장드립니다.

2.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치료가 생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각한 충치나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인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심해지면 태아에게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충치 감염이 심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이 증가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궁의 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3. 임산부가 치과치료를 받아도 되는 안정된 시기는 언제일까요?
1) 건강한 산모의 경우 모든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임신 4개월~7개월입니다. 

2)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간단한 치과 치료나 응급 처치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3) 임신 후기에는 배도 많이 불러오고 누웠다 일어나는것도 힘이 들며, 태아가 컸기 때문에 장시간 누워있으면 산모의 다리로 갔던 혈액이 다시 가슴 쪽으로 돌아오기 힘들어서 임신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로인한 산모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4. 임신 중 스케일링은 괜찮을까요?
많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이라고해서 호르몬 변화와 입덧으로 인해 잇몸 부종과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케일링의 경우 대부분 마취를 동반하지 않으니 염증 상태의 잇몸으로 지내시는것보다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5. 임산부의 방사선 촬영은 안전한가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검사에서 노출되는 X선의 양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노출되는 정도의 양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방사선의 양은 약 0.04sv이며,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의 양은 그의 1/100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의 경우 체내에 축적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하는것이 좋으며, 방사선 납방어복을 착용한 후 촬영하는것이 좋습니다.

6. 임산부도 마취나 진통제를 사용해도 될까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는 태아에게 해롭지 않고 안전한 약물입니다. 임신 시의 약물의 등급을 A~D 단계로 나누게 되는데 태아에게는 직접적으로 실험을 할 수 없으므로 A등급의 약은 거의 없습니다. 동물 실험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등급이 B등급이며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제와 마취제는 거의 모두 B등급에 속합니다. 

2) 가급적 약물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좋지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임산부에게는 악역향을 끼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한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7.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인데,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모유가 영유아에게 전달되는 과정 중에 산모가 복용한 약물이나 화학물질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소 마취제의 경우 반나절 정도면 몸에서 배설이 되어 나가기 때문에 혹시 마취제 성분이 아기에게 전달될까 걱정이 되신다면 치료 전 모유를 미리 준비해두시고, 최소한 반나절이 지난 후 모유수유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약은 드시지 않는것이 좋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약을 복용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세부 사항을 따져 봤을 때에는 거의 모든 치과 치료가 가능한것이 사실이지만, 마취, 방사선 촬영 등 꺼려지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가급적 임신 전에 치료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치과치료와 전신질환>

치과치료 시작 전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당뇨

당뇨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며 감염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혈적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치유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우선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 환자의 경우 급하게 치료하기 보다는 혈당을 안정시킨 후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미리 항생제를 복용한 후 치료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2.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지는 질환으로 복용중인 약물이 치과치료에 특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약은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만 파골세포의 활동 감소로 인해 조골세포의 활동이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치과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골다공증약이 해당되는것은 아니지만, 특정 골다공증 약물은 뼈의 흡수를 억제하게 만들 뿐 아니라 잇몸 뼈의 유착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골의 괴사가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이와 같은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대체 약물로 일정 기간 이상 복용하거나 치과 치료 기간 동안 복용을 중단 하거나 치료 가능한 약물로 변경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3. 고혈압

혈압이 높아서 약물을 복용중인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스피린 계열의 약물을 복용중입니다. 아스피린 계열의 약물의 경우 쉽게 말해 피를 묽게 만들고, 치과에서 관혈적 치료를 하게 되면 지혈을 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발치 또는 임플란트 등의 관혈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본인 스스로 중단하기 보단 내과 주치의와 상의 후 약물 복용 기간을 일정 기간 중단 후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3~7일정도 중단 후 치과에서의 관혈적 처치를 받을 수 있으나, 환자마다 복용 중단 기간은 상이하며, 간혹 환자가 내과의 확인 없이 임의로 중단 후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절대로 올바른 치료법이 아니니 내과에서 정확하게 확인 후 중단하는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4. 심장질환

세균성 심내막염,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들의 경우 페니실린 계열의 예방적 항생제를 총 2,000mg 복용이 필요하며, 치료 시작 30분~2시간 전 복용 후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방적 항생제를 미리 복용함으로서 감염의 예방과 심혈관질환의 악화를 사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들의 경우 마취 시 에피네프린 (혈관수축제)의 함유량도 고려하여 마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심장박동기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초음파 또는 음파가 나오는 기계 등 심장박동기의 전기 리듬을 방해하는 기계 사용을 절대 금하여야 합니다. 

5. 간 질환

 간 질환 환자의 경우 간 기능 저하시 일반적인 진료에도 출혈이 쉽게 나타나고 지혈 장애가 빈번하므로 진료에 참고가 필요합니다. 또한 간독성이 있는 항생제의 처방은 피해야합니다. 급성 및 활동성 간염 환자의 경우 응급처치만 시행하는것이 원칙이며, 교차감염의 방지를 위해 간질환 환자에게 사용된 기구의 경우 분리하여 관리하는것이 원칙입니다. 

 

같은 구강 상태라고 해도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치과 치료 후 치유 과정이 더디고 면역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기 쉬우며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전신질환과 복용중인 약물을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의 치과치료>

치과 치료는 스케일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치료가 마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오늘은 마취, 방사선 촬영 등 임산부들의 치과 치료에 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신 전 받으면 좋은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랑니는 꼭 발치하는것을 권유합니다.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지만, 부분 맹출 되어 있거나 또는 맹출 중인 사랑니의 경우 갑자기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임신 준비 전  이러한 사랑니를 가지고 계신다면 발치를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임신 전에 깊은 충치(신경치료 가능성이 높은)는 미리 치료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신경치료의 경우 치료 중에도 통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마취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치료 특성상 방사선 촬영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임신 준비 기간 또는 임신 중에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꺼려질 수 있기에 충치 검진을 받으신 후 미리 치료 받는것을 권장합니다.

3) 임신 전 스케일링을 꼭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잇몸에 붓는 경우가 많아지고 몸이 힘들어지다 보니 구강 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 충치 검진과 함께 스케일링도 받을것을 권장드립니다.

2.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치료가 생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각한 충치나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인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심해지면 태아에게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충치 감염이 심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이 증가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궁의 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3. 임산부가 치과치료를 받아도 되는 안정된 시기는 언제일까요?

1) 건강한 산모의 경우 모든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임신 4개월~7개월입니다. 

2)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간단한 치과 치료나 응급 처치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3) 임신 후기에는 배도 많이 불러오고 누웠다 일어나는것도 힘이 들며, 태아가 컸기 때문에 장시간 누워있으면 산모의 다리로 갔던 혈액이 다시 가슴 쪽으로 돌아오기 힘들어서 임신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로인한 산모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4. 임신 중 스케일링은 괜찮을까요?

많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이라고해서 호르몬 변화와 입덧으로 인해 잇몸 부종과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케일링의 경우 대부분 마취를 동반하지 않으니 염증 상태의 잇몸으로 지내시는것보다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5. 임산부의 방사선 촬영은 안전한가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검사에서 노출되는 X선의 양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노출되는 정도의 양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방사선의 양은 약 0.04sv이며,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의 양은 그의 1/100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의 경우 체내에 축적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하는것이 좋으며, 방사선 납방어복을 착용한 후 촬영하는것이 좋습니다.

6. 임산부도 마취나 진통제를 사용해도 될까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는 태아에게 해롭지 않고 안전한 약물입니다. 임신 시의 약물의 등급을 A~D 단계로 나누게 되는데 태아에게는 직접적으로 실험을 할 수 없으므로 A등급의 약은 거의 없습니다. 동물 실험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등급이 B등급이며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제와 마취제는 거의 모두 B등급에 속합니다. 

2) 가급적 약물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좋지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임산부에게는 악역향을 끼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한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7.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인데,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모유가 영유아에게 전달되는 과정 중에 산모가 복용한 약물이나 화학물질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소 마취제의 경우 반나절 정도면 몸에서 배설이 되어 나가기 때문에 혹시 마취제 성분이 아기에게 전달될까 걱정이 되신다면 치료 전 모유를 미리 준비해두시고, 최소한 반나절이 지난 후 모유수유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약은 드시지 않는것이 좋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약을 복용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세부 사항을 따져 봤을 때에는 거의 모든 치과 치료가 가능한것이 사실이지만, 마취, 방사선 촬영 등 꺼려지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가급적 임신 전에 치료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