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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둥티쳐 2023. 11. 2. 10:36

정상적인 위치로 올라오지 못하고 부족한 공간을 비집고 올라오는 사랑니는 구조적으로 음식물이 자주 끼고 칫솔질로도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쉽게 생기며 사랑니와 그 앞 치아와의 사이에 양치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사랑니 주변에 생기는 반복적인 염증은 사랑니 뿐 아니라 주변 치아까지 심한 치주염과 구취를 유발하며, 구강 내로 올라오지 못하고 깊게 매복되어 있는 사랑니는 아주 드물지만 함치성 낭종 등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위턱의 사랑니의 경우 두통이 동반될 수 있고, 아랫턱의 사랑니의 경우 아래턱부터 목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할까요?
고르게 난 사랑니의 경우 양치 관리만 잘 된다면 다른 치아들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생각보다 구강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양치할 때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충치가 생겼거나 사랑니 주변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에 주변 치아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치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사랑니 주변 잇몸이 부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랑니 주변으로 잇몸 염증이 발생한 경우 심하면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 장애까지 올 수 있으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염증 상태인 경우에는 마취가 잘 되지 않아 당일 발치를 적극 권장하지는 않으며, 그 날에는 치과 방사선 촬영을 통해 사랑니의 상태를 확인한 후 소독 및 세척을 진행한 후 알맞은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 치과에 내원하여 사랑니를 발치하는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발치는 매복된 정도에 따라 단순 매복, 부분 매복, 완전 매복 이렇게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단순 매복에서 완전 매복으로 갈수록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간단한 난이도의 발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복된 사랑니는 잇몸을 절개하고 주변 치조골을 삭제한 후 치아를 조각내어 발치합니다. 아래턱의 사랑니는 하치조신경(아래턱신경), 위턱의 사랑니는 상악동이라는 해부학적 구조물과 인접하여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3차원 CT 촬영을 시행하여 사랑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발치를 하는것이 부작용을 줄이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하치조신경과 매우 근접하거나 또는 완전히 겹쳐있는 사랑니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대학병원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사랑니 발치 전, 후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사랑니 발치 전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 양치 관리를 열심히 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물이 자주 낀다면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사랑니와 그 앞의 어금니 사이 관리를 신경써서 해주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최소 2주 금주, 금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도 금지하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발치 후 빨대의 사용도 1~2주 금지하도록 안내합니다. 그 이유는 빨대를 사용하면 입 안에 음압이 형성되는데 그로 인해 발치 부위에서 다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치 부위는 대부분 봉합을 하는데, 1~2주 후 봉합은 제거해드리지만 잇몸이 닫히고 뼈가 차오르는데는 수개월이 걸리니 잇몸이 아물기 전 까지 그 부위에 음식물 등이 껴있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 후 봉합할 때 사용하는 실은 녹지 않는 실이며, 필요한 기간 내에 제거를 하지 않으면 그 실 주변으로 치태 등이 달라붙어 다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봉합을 한 경우 꼭 치과에 내원하여 실을 제거하는 처치까지 받아야 합니다.



4. 사랑니 발치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이 있나요?
- 치아의 파절: 치아 뿌리의 심한 만곡이나 골 유착 등의 원인으로 치아 뿌리 부위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남아 있는 치아 뿌리가 감염되었던 상태이면 완전히 제거하도록 하고 하치조신경(inferior alveolar nerve) 손상의 위험이 있거나 상악동 천공의 위험이 있다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그대로 남겨 놓고 치료를 마칠 수 있다.
- 인접 치아의 손상: 뽑는 치아와 인접해 있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 경우, 인접 치아가 부러지는 경우, 인접 치아가 정출(avulsion, 밀려 나옴)되는 경우가 있다.
- 엉뚱한 치아의 발치
- 치조골의 골절: 뽑기 힘든 치아의 경우 치아 주위의 턱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생긴다.
- 상악동 천공: 위턱의 사랑니를 뽑을 때 이 뿌리가 깊거나 턱뼈가 얇을 경우 등에서 상악동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
- 상악동 내부로 이 뿌리가 들어가는 경우: 윗 사랑니는 상악동과 매우 가까운데 상악동의 경계되는 뼈가 아주 얇아 발치 중 과도한 힘을 주면 상악동을 분리하는 뼈가 천공되면서 상악동 내로 사랑니 뿌리가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잇몸 및 점막의 상처
- 아래턱뼈 밑의 공간으로 치아 뿌리가 들어가는 경우
- 신경 손상: 수술 부위로 설신경이 지나가거나 하치조 신경관과 사랑니의 뿌리가 근접하여 있거나 겹쳐있는 경우, 마취가 풀린 후에 입술, 혀 주위의 감각 이상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피하기종(subcutaneous emphysema): 발치창에 치과용 의자의 공기(air)를 불거나 마취 시에 조직 내에 공기가 들어가서 붓는 것
- 악관절의 외상: 아래 사랑니를 발치 시에 과도한 힘을 준 경우 턱이 빠지거나 악관절의 외상을 주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이를 뽑고 난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다.
- 1차적인 출혈: 이를 뽑은 부위의 지속적인 출혈이 있는 경우로, 압박 지혈을 한다.
- 2차적인 출혈: 이 뽑은 후 며칠 지나서 출혈이 되는 경우이다. 이를 뽑은 자리의 관리가 적절하지 못하여 혈액 응고가 상실되거나 혈관의 부식으로 발생한다. 항생제 복용과 이 뽑은 자리의 내부 소독과 배농을 하고 지혈을 해야 한다.
- 반상출혈과 혈종: 보통의 경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심하거나 지속적인 경우에는 압박과 냉찜질을 해야 한다.
- 종창: 점막이 곪아 붓고 터지는 것
- 부패성 골막염: 이 뽑은 자리에 이물질이 끼거나 음식물이 남아 부패하면서 주위의 턱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심한 통증이 온다. 온찜질을 하고 따뜻한 식염수로 이 뽑은 자리를 세척해준다.
- 치조골염, 건성 발치와: 이 뽑은 후 3~5일 정도부터 발생하고, 밖으로 퍼지는 듯한 통증이 오는 경우이다. 그대로 두면 7~14일 정도까지 통증이 지속된다.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므로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감각 이상: 신경이 손상 받은 경우이다.
- 개구 장애, 아관긴급: 근육의 긴장이나 염증 등으로 입 벌리기가 힘들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는 증상이다. 이 뽑은 후 48시간이 지나서도 부어오르는 느낌 때문에 계속 냉찜질을 하는 경우에도 아관긴급이 올 수 있다.

정상적인 위치로 올라오지 못하고 부족한 공간을 비집고 올라오는 사랑니는 구조적으로 음식물이 자주 끼고 칫솔질로도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쉽게 생기며 사랑니와 그 앞 치아와의 사이에 양치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사랑니 주변에 생기는 반복적인 염증은 사랑니 뿐 아니라 주변 치아까지 심한 치주염과 구취를 유발하며, 구강 내로 올라오지 못하고 깊게 매복되어 있는 사랑니는 아주 드물지만 함치성 낭종 등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위턱의 사랑니의 경우 두통이 동반될 수 있고, 아랫턱의 사랑니의 경우 아래턱부터 목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할까요?

고르게 난 사랑니의 경우 양치 관리만 잘 된다면 다른 치아들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생각보다 구강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양치할 때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충치가 생겼거나 사랑니 주변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에 주변 치아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치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사랑니 주변 잇몸이 부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랑니 주변으로 잇몸 염증이 발생한 경우 심하면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 장애까지 올 수 있으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염증 상태인 경우에는 마취가 잘 되지 않아 당일 발치를 적극 권장하지는 않으며, 그 날에는 치과 방사선 촬영을 통해 사랑니의 상태를 확인한 후 소독 및 세척을 진행한 후 알맞은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 치과에 내원하여 사랑니를 발치하는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발치는 매복된 정도에 따라 단순 매복, 부분 매복, 완전 매복 이렇게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단순 매복에서 완전 매복으로 갈수록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간단한 난이도의 발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복된 사랑니는 잇몸을 절개하고 주변 치조골을 삭제한 후 치아를 조각내어 발치합니다. 아래턱의 사랑니는 하치조신경(아래턱신경), 위턱의 사랑니는 상악동이라는 해부학적 구조물과 인접하여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3차원 CT 촬영을 시행하여 사랑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발치를 하는것이 부작용을 줄이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하치조신경과 매우 근접하거나 또는 완전히 겹쳐있는 사랑니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대학병원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사랑니 발치 전, 후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사랑니 발치 전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 양치 관리를 열심히 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물이 자주 낀다면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사랑니와 그 앞의 어금니 사이 관리를 신경써서 해주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최소 2주 금주, 금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도 금지하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발치 후 빨대의 사용도 1~2주 금지하도록 안내합니다. 그 이유는 빨대를 사용하면 입 안에 음압이 형성되는데 그로 인해 발치 부위에서 다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치 부위는 대부분 봉합을 하는데, 1~2주 후 봉합은 제거해드리지만 잇몸이 닫히고 뼈가 차오르는데는 수개월이 걸리니 잇몸이 아물기 전 까지 그 부위에 음식물 등이 껴있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 후 봉합할 때 사용하는 실은 녹지 않는 실이며, 필요한 기간 내에 제거를 하지 않으면 그 실 주변으로 치태 등이 달라붙어 다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봉합을 한 경우 꼭 치과에 내원하여 실을 제거하는 처치까지 받아야 합니다.

 

4. 사랑니 발치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이 있나요?

- 치아의 파절: 치아 뿌리의 심한 만곡이나 골 유착 등의 원인으로 치아 뿌리 부위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남아 있는 치아 뿌리가 감염되었던 상태이면 완전히 제거하도록 하고 하치조신경(inferior alveolar nerve) 손상의 위험이 있거나 상악동 천공의 위험이 있다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그대로 남겨 놓고 치료를 마칠 수 있다.
- 인접 치아의 손상: 뽑는 치아와 인접해 있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 경우, 인접 치아가 부러지는 경우, 인접 치아가 정출(avulsion, 밀려 나옴)되는 경우가 있다.
- 엉뚱한 치아의 발치
- 치조골의 골절: 뽑기 힘든 치아의 경우 치아 주위의 턱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생긴다.
- 상악동 천공: 위턱의 사랑니를 뽑을 때 이 뿌리가 깊거나 턱뼈가 얇을 경우 등에서 상악동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
- 상악동 내부로 이 뿌리가 들어가는 경우: 윗 사랑니는 상악동과 매우 가까운데 상악동의 경계되는 뼈가 아주 얇아 발치 중 과도한 힘을 주면 상악동을 분리하는 뼈가 천공되면서 상악동 내로 사랑니 뿌리가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잇몸 및 점막의 상처
- 아래턱뼈 밑의 공간으로 치아 뿌리가 들어가는 경우
- 신경 손상: 수술 부위로 설신경이 지나가거나 하치조 신경관과 사랑니의 뿌리가 근접하여 있거나 겹쳐있는 경우, 마취가 풀린 후에 입술, 혀 주위의 감각 이상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피하기종(subcutaneous emphysema): 발치창에 치과용 의자의 공기(air)를 불거나 마취 시에 조직 내에 공기가 들어가서 붓는 것
- 악관절의 외상: 아래 사랑니를 발치 시에 과도한 힘을 준 경우 턱이 빠지거나 악관절의 외상을 주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이를 뽑고 난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다.
- 1차적인 출혈: 이를 뽑은 부위의 지속적인 출혈이 있는 경우로, 압박 지혈을 한다.
- 2차적인 출혈: 이 뽑은 후 며칠 지나서 출혈이 되는 경우이다. 이를 뽑은 자리의 관리가 적절하지 못하여 혈액 응고가 상실되거나 혈관의 부식으로 발생한다. 항생제 복용과 이 뽑은 자리의 내부 소독과 배농을 하고 지혈을 해야 한다.
- 반상출혈과 혈종: 보통의 경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심하거나 지속적인 경우에는 압박과 냉찜질을 해야 한다.
- 종창: 점막이 곪아 붓고 터지는 것
- 부패성 골막염: 이 뽑은 자리에 이물질이 끼거나 음식물이 남아 부패하면서 주위의 턱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심한 통증이 온다. 온찜질을 하고 따뜻한 식염수로 이 뽑은 자리를 세척해준다.
- 치조골염, 건성 발치와: 이 뽑은 후 3~5일 정도부터 발생하고, 밖으로 퍼지는 듯한 통증이 오는 경우이다. 그대로 두면 7~14일 정도까지 통증이 지속된다.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므로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감각 이상: 신경이 손상 받은 경우이다.
- 개구 장애, 아관긴급: 근육의 긴장이나 염증 등으로 입 벌리기가 힘들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는 증상이다. 이 뽑은 후 48시간이 지나서도 부어오르는 느낌 때문에 계속 냉찜질을 하는 경우에도 아관긴급이 올 수 있다.